‘GPT 비싸요’···업스테이지, 챗봇 ‘애스크업’ 자체모델 솔라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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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언어모델 '솔라'를 카카오톡 '애스크업'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의 내부 테스트 결과 GPT3.5를 상회하고 GPT4의 사용성과 큰 차이가 없어 일상에서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애스크업에 적용했다"며 "지난달 솔라 공개 이후 오픈소스 AI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주요 사전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는데, 개발자 뿐 아니라 모두의 일상을 효율적으로 만드는데도 솔라가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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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4와 사용성 동일 수준 분석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언어모델 ‘솔라’를 카카오톡 ‘애스크업’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애스크업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카카오톡 챗봇 메신저로 현재 165만 명의 이용자가 활용하고 있다. 애스크업에는 이미지 생성, 광학문자인식(OCR) 등 기능도 추가돼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애스크업 채널을 추가하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솔라는 업스테이지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107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경령화 언어모델(sLM)으로, 거대언어모벨(LLM)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이후 소스가 공개된 오픈 LLM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달 초에는 솔라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델들이 상위 30위권을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주요 사전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를 적용한 애스크업이 GPT4를 상회하는 속도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하며, 문서나 이미지의 내용을 읽고 요약하거나, 키워드를 기반의 검색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의 GPT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비용이 비싼 만큼 업스테이지는 애스크업에 솔라의 비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대화의 10%에 솔라를 도입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의 내부 테스트 결과 GPT3.5를 상회하고 GPT4의 사용성과 큰 차이가 없어 일상에서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애스크업에 적용했다”며 “지난달 솔라 공개 이후 오픈소스 AI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주요 사전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는데, 개발자 뿐 아니라 모두의 일상을 효율적으로 만드는데도 솔라가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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