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오늘 친정 민주당과 공식 결별..신당 창당 로드맵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년간 몸담아온 민주당을 떠난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 전 대표는 정치개혁을 위한 제3지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인사들과 진영을 가리지 않고 연합 전선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양당 독재 정치 구도에 절망한 국민들이 마음 둘 곳이 없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선택지를 드려 정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한 도움"이라며 신당 및 제3지대의 역할론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당 창당, 제3지대 빅텐트 등 구상도 밝힐듯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년간 몸담아온 민주당을 떠난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 전 대표는 정치개혁을 위한 제3지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인사들과 진영을 가리지 않고 연합 전선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1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한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한지 23년만이다.
민주당에서 16·17·18·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전라남도지사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 21대 국회에서는 당대표에도 올랐다.
민주당과의 인연이 깊은 만큼,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당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메시지를 낼 전망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후 "이번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양당 독재 정치 구도에 절망한 국민들이 마음 둘 곳이 없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선택지를 드려 정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한 도움"이라며 신당 및 제3지대의 역할론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가 이날 신당 창당과 '제3지대 빅텐트' 등 향후 자신의 로드맵을 얼마나 구체화해서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원칙과상식 소속의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연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준석·금태섭·양향자 등 제3지대 주역으로 떠오른 인사들과도 스킨십을 넓혀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 모두 정치 개혁에 대한 뜻이 같다면, 누구든 함께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