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란계 농장 AI 고병원성으로 밝혀져… 방역 강화

류상현 기자 2024. 1.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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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경북도가 비상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이 항원이 고병원성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산란계 농장 예찰 강화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금농장에서는 농장에 이미 바이러스가 침투해 있다고 생각하고 축사 내 유입 방지를 위해 집중 소독과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경미한 임상증상이어도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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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산란계 농장 주위 방역소독.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경북도 제공) 2024.01.1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의성군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경북도가 비상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이 항원이 고병원성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10일부터 이 농장 36만7000마리에 대한 대한 살처분에 들어가 11일 오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초동방역팀이 출동해 농장 출입자와 차량을 통제하고 방역본부와 통제초소 1곳 운영에 들어갔다.

방역대(10㎞ 이내) 가금농장에 대한 긴급 전화예찰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임상·정밀검사도 한다.

도내 산란계 밀집단지 4곳에는 특별관리(통제초소 및 환적장 운영, 알·사료 운반 전용차량 점검 강화 등)에 들어갔다.

20만 마리 이상의 산란계농장 20곳에는 지역담당관을 지정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산란계 농장 예찰 강화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금농장에서는 농장에 이미 바이러스가 침투해 있다고 생각하고 축사 내 유입 방지를 위해 집중 소독과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경미한 임상증상이어도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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