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김건희 특검법 국민 찬성…우리도 반성해야"

유가인 기자 2024. 1.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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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출마 지역구로 '동작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한편,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우리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왜 국민이 이렇게 찬성하실까,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실까 그런 부분은 우리도 반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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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출마 지역구로 '동작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한편,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우리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왜 국민이 이렇게 찬성하실까,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실까 그런 부분은 우리도 반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 바닥 민심이 안 좋다고 생각한다"며 "선거를 오래 해봤는데 이거 녹록지 않구나, 저희 당에 대한 거부감이 클수록 표현하는 분들이 늘어나는데 그런 걸 마주하면서 민심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했다.

민심과 관련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에 대해서는 "민심이 차갑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나 윤 대통령이나 스탠스는 바꾸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얼마 전에 중도를 표방했고 윤 대통령은 중산층에 집중하는 것 같은 정책을 많이 내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을 한 위원장에 대해 "어떤 것은 오른편, 어떤 것은 왼쪽에서 정답을 찾겠다고 한 말에 굉장히 공감한다"며 "그것이 바로 중도 실용 정치다. 한 위원장의 태도는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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