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노인복지정책 예산 1543억원 투입…282억원 증가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4. 1. 11.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울주군은 올해 노인복지정책 예산으로 전년 대비 282억원(18.2%) 늘어난 1543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역 노인 인구가 전체의 5분의 1에 달하는 만큼 올해 체감할 수 있는 노인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을 확대해 총 155억원을 투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주군청 제공


울산 울주군은 올해 노인복지정책 예산으로 전년 대비 282억원(18.2%) 늘어난 1543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울주군 노인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4만254명으로 전체 인구 21만8997명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울주군은 지역 노인 인구가 전체의 5분의 1에 달하는 만큼 올해 체감할 수 있는 노인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을 확대해 총 155억원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424명 늘어난 총 3537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시니어클럽을 민간위탁으로 변경해 시장 변화에 더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고령이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돌봄서비스도 강화한다.

재가노인에게 제공하는 식사 배달사업의 기본 재료비 단가를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해 식사의 질을 높인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곳의 생활지원사 162명이 노인 25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지원, 일생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중점 돌봄군에 대한 서비스 시간을 월 최소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경로당 활성화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과 지원에 295억원, 노인생활시설과 재가시설 지원에 26억원을 투입한다.

또 스마트경로당 운영,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 34억원에 20억원의 군비를 추가 투입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욕구 중심 맞춤형 서비스와 예방적 돌봄을 강화해 품격있는 노인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노후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