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훔치려다 실패한 밤손님이 벌인 짓…CCTV에 고스란히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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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마당에서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실패하자 불을 지르고 도망간 방화범을 경찰이 쫓고 있다.

하지만 가정집 건물 한 동이 다 타고 한 동 일부와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가 불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방화를 의심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CCTV 영상을 통해 한 남성이 주택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가려다 시동이 걸리지 않자 오토바이에 불을 붙이는 장면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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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TN 뉴스 갈무리]
남의 집 마당에서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실패하자 불을 지르고 도망간 방화범을 경찰이 쫓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3시 반쯤 충남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 가정집 주택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불을 목격한 이웃 주민이 자고 있던 90대 노인과 60대 아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가정집 건물 한 동이 다 타고 한 동 일부와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가 불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방화를 의심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CCTV 영상을 통해 한 남성이 주택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가려다 시동이 걸리지 않자 오토바이에 불을 붙이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현재 CCTV를 토대로 이 남성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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