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보건소, 서광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충치 치료"

총 26회 차례 걸쳐 학생 339명에 서비스

[수원=뉴시스] 장안구보건소가 수원서광학교에서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특수학교인 서광학교에서 구강보건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구강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장안구보건소는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어려워 구강질환 발생률이 높은 장애 학생들을 위해 2010년부터 수원서광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일반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학생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구강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장안구보건소 치과의사, 치위생사가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학교를 방문해 구강보건실에서 총 26회 차례 구강보건실을 운영했다. 충치치료(46명), 치아 홈 메우기(98명), 스케일링(96명), 불소도포(280명) 등 학생 339명이 구강보건 서비스를 받았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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