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227명→6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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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말미암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도입 계획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09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8%가 계절근로자 도입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최승준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적극 추진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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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말미암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도입 계획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09명이다.
이는 지난해 도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227명의 2.7 배에 해당한다.
올해 배치 계획은 80개 농가에 농가형 계절근로자 379명, 정선·예미·여량·임계농협에 공공형 계절근로자 145명, 16개 농가에 결혼이민자 85명 등이다.
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 시범사업으로 여량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8%가 계절근로자 도입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농가 배치 인원 및 운영 기간 확대를 요청하는 답변도 97%에 달했다.
이에 군은 최승준 군수를 중심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계절근로자 도입 협의와 라오스 정부와의 우호 교류 협력을 위해 라오스 방문길에 올랐다.
군은 이번 라오스 방문에서 우수 농업종사자 선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 라오스 사이타니군과 상호 우호 교류 협약 등 라오스 정부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할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적극 추진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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