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거 다 해봐"…경기도 청년 패키지 정책 확대
[앵커]
경기도가 청년들의 다양한 도전을 지원하는 청년 패키지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업에 해외연수, 금융지원까지 매우 다양한데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제작한 영상입니다.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난해 580여 명이 참여해 단편영화부터 언어치료 플랫폼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진현도 / 경기청년갭이어 참여자> "저희 같은 청년 제작자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역량을 펼칠 기회를 주신 것 같아서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등 해외 대학이나 기업에서 연수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사다리'는 유학이나 취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장성범 / 경기청년사다리 참여자> "산업현장 일선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고…."
청년들이 신용 이력을 쌓으면서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사다리 금융'도 있습니다.
<윤정훈 / 경기도 청년정책팀장> "더 많은 청년들이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40% 예산을 증액해서 지원할…."
경기도의 청년 패키지 정책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이자형 /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 청년연령이 39세로 확대된 만큼, 청년정책이 더 세분화되고 촘촘하게 청년들의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올해도 이들 정책에 1천600여억원을 투입,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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