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유재석 재미 없고, 삶도 부족해?” 신동엽 선택 후 전화번호 삭제 타임(덜지니어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넉살이 유재석과 신동엽 중 신동엽을 선택했다.

1월 10일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환승 래퍼 더비-우리가 힙합씬에 해가 될까~ 해가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덜 지니어스' 7화를 맞아 넉살,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한 것.

이날 영상에서 장성규는 넉살, 한해에게 새로운 직업으로 자기 소개를 해달라고 했다. 넉살은 "예능인 대표로 나왔다. 실제로 랩보다 방송을 훨씬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한해는 "와인에 미친 남자, 와친놈 한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성규는 넉살에게 "자부심을 가져야한다. 유재석, 신동엽과 모두 일했다"라며 "평생 유재석과 고정 예능하기, 평생 신동엽과 고정 예능하기"를 물었다.

한해는 "재석이 형이 넉살을 되게 좋아하던데"라고 이야기했다. 넉살은 "재석이 형을 선택하면 평생 동엽이 형은 못 보는 거냐"라며 고민했다.

하지만 고민은 잠시. 넉살은 바로 신동엽의 이름을 외쳤다. 넉살은 "선택하라면 어쩔 수 없이 동엽이 형이다. 재석이 형에게는 (형이) 죄송하지만 술을 안 드신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장성규는 "그럼 유재석이 재미가 없다는 거냐"며 넉살을 공격했다. 넉살은 "재미없다기 보단 동엽 형이 방송 뿐 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스승이다"라고 받아쳤다.

한해가 "유재석은 삶의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거냐"고 하자 넉살은 "오늘 X가리 좀 돌리는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지지 않고 유재석 전화번호 삭제 타임을 갖자고 해 넉살을 웃게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