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북4, 출시 일주일만에 전작보다 1.5배 판매 늘어

갤럭시 북4 프로 판매 비중 70%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출시한 갤럭시 북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일주일 만에 전작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델별로는 갤럭시 북4 프로와 갤럭시 북4 프로 360이 전작 대비 1.4배 늘었고, 갤럭시 북4 울트라는 전작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판매 비중은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한다. 갤럭시 북4 프로는 16인치와 14인치 2개 모델로 출시한 가운데 16인치의 인기가 더 높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흥행이 △최신 디스플레이 △AI(인공지능) 퍼포먼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성 △초기 프로모션 등이 맞물리며 이뤄낸 성과로 평가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모든 라인업에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인텔 프로세서 최초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로 게임 및 그래픽 작업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개선된 AI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 편집하던 영상을 PC에서 이어 작업할 수 있는 '삼성 스튜디오'와 오래된 사진이나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꿔주는 '포토 리마스터'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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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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