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양주道 우선협상대상자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선정

성석우 2024. 1.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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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의정부시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주시 구간을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을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했으며,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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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최초 제안기준).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의정부시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주시 구간을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을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했으며,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신청한 바 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 9~10일까지 이틀간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한 결과,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국토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말부터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말 개통이 목표다.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의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동두천시부터 서울시 동부간선도로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40~60분에서 20분 수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 이용욱 도로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가가 계획하는 수도권 방사형 순환망의 한 축이 구축돼 해당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경기북부권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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