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개막전 건너뛴' 맥길로이, 이번주 두바이 인비테이셔널 출격 [유럽DP월드투어]

백승철 기자 2024. 1. 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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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24년 새해 첫 출격한다.

로리 맥길로이는 이번주 두바이 대회 첫날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와 같은 조에 동반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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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DP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로리 맥길로이. 사진은 2023시즌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로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를 차지한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24년 새해 첫 출격한다.



 



무대는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두바이 크릭 리조트(파71·7,059야드)에서 펼쳐지는 DP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달러)이다.



 



2023년 11월에 2024시즌을 미리 출발한 DP월드투어는 이번이 시즌 7번째 대회이면서 올해 첫 시합이다. 대체로 유럽투어에서 한 해를 시작해온 맥길로이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는 나오지 않았다.



 



작년에 임기가 남은 PGA 투어 정책이사회 이사 사임을 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맥길로이는 최근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서 "내 꿈은 전 세계를 돌며 골프 투어를 하는 것이다"고 밝히며 '현재 PGA 투어 수익이 23억달러인데 40억달러나 60억달러로 늘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같은 시장을 언급했다.



 



또한 맥길로이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PGA 투어 2023시즌 선수 영향력 지수(PIP) 1위에 올라 1,5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도 했다.



 



로리 맥길로이는 이번주 두바이 대회 첫날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와 같은 조에 동반 플레이한다.



 



맥길로이 외에도 토미 플리트우드, 루크 도널드(이상 잉글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이 출전한다.



현재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에서 1위를 달리는 이민우(호주)는 불참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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