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500평대 美 대저택 공개…수영장·영화관·박물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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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추신수가 미국 텍사스주에 마련한 1만8000㎡(5500평) 규모의 저택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신수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뛸 당시 지은 저택이 공개됐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미국에 딱 우리 마음에 드는 집이 없었다. 그럴 거면 시간이 걸려도 한번 지어볼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집을 짓는 데만 3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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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추신수가 미국 텍사스주에 마련한 1만8000㎡(5500평) 규모의 저택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추신수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신수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뛸 당시 지은 저택이 공개됐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미국에 딱 우리 마음에 드는 집이 없었다. 그럴 거면 시간이 걸려도 한번 지어볼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집을 짓는 데만 3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추신수의 집에는 와인 수백병이 보관된 와인셀러와 초대형 바, 영화관, 수영장 등이 마련돼 있었다. 추신수가 그간 받은 트로피와 감사패를 전시한 박물관도 있었다.
특히 화장실만 14개에 달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이천수는 "화장실이 왜 14개가 필요하나"라면서도 "가장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가 손님으로 가면 되지 않냐"며 부러워했다.
추신수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만 14년간 총 1억4752만달러(한화 190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2000년 국제 아마추어 FA 선수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그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쳐 2013년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FA 계약으로 거액을 거머쥐었다.
추신수는 당시 7년간 1억3000만 달러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어 아시아인 최초로 1억 달러 고지에 올랐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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