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도 못 살린 '오늘도 사랑스럽개'…자체 최저 1.5%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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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박규영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1%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MBC가 방송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만 수요드라마로 매주 1회씩만 방송돼 몰입도를 높이기에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고, 초반부인 2회에 최고 2.8%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시청률이 차츰 낮아져 중반부 이후로는 내내 1%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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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박규영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1%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MBC가 방송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의 자체 최저 시청률과 동등한 수준이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저주를 이겨낸 한해나(박규영)와 진서원(차은우)이 사내 비밀연애를 하는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해나는 서원의 생일을 맞아 유기견 봉사활동을 함께한다. 해나 덕분에 개 공포증을 극복한 서원은 함께 개를 산책시키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 뒤 "나한테 선물로 와 줘서 고맙다"며 해나를 향한 마음을 표현한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14부작 드라마다. 여주인공 한해나가 누군가와 키스하면 자정부터 새벽까지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리고 저주를 풀기 위해선 개로 변한 채 똑같은 상대와 다시 키스해야 한다는 설정의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참신한 소재에 인기 배우 차은우, 박규영이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다만 수요드라마로 매주 1회씩만 방송돼 몰입도를 높이기에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고, 초반부인 2회에 최고 2.8%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시청률이 차츰 낮아져 중반부 이후로는 내내 1%대에 머물렀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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