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주고속道 우선협상자 `포스코이앤씨 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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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주고속도로 사업의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가칭 서울양주고속도로㈜)이 사실상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냈고 이 사업을 처음 제안한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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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주고속도로 사업의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가칭 서울양주고속도로㈜)이 사실상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냈고 이 사업을 처음 제안한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말부터 사업의 세부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시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양주시 구간을 연결하는 21.6㎞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8607억원 규모로 알려져있으며,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에는 금광기업과 대보건설, 효성중공업, 대상건설, 케이비아이건설, 씨앤씨종합건설, 이에스아이 등과의 건설사와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의 금융권이 함께하고 있다.
이 도로 개통시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의 교통 정체가 완화되고, 동두천시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40~60분에서 20분 수준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국가가 계획하는 수도권 방사형 순환망의 한 축이 구축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경기 북부권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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