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관련주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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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종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는 가상자산 관련주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련주인 위지트도 13.04% 상승 중이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인, 비트와이즈, 해시덱스 등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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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종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9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35원(18.76%) 오른 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는 가상자산 관련주다.
같은 시간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도 전 거래일 대비 16.69% 올랐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련주인 위지트도 13.04% 상승 중이다. 개장 직후 위지트는 정적 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정적 VI는 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에 발동되며,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진행된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인, 비트와이즈, 해시덱스 등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가상자산에 투자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변동성 등을 이유로 규제 대상이었던 가상자산 업계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임민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헤지펀드, 연기금, 독립투자자문사 등 제도권의 대규모 자본의 유입 기회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시장에서는 5월 결정이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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