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 중화권 접점 늘린다…3월 홍콩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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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업계 큰손 CJ ENM이 여는 K팝 기반의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중화권 관객과 접점을 늘린다.
CJ ENM 심준범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K팝 팬들이 집결하고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온 케이콘이 K팝 페스티벌로서 본격적인 아이덴티티를 정립할 수 있도록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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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엔터테인먼트 업계 큰손 CJ ENM이 여는 K팝 기반의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중화권 관객과 접점을 늘린다.
11일 CJ ENM에 따르면, 오는 3월 30~31일 홍콩의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케이콘 홍콩 2024'이 펼쳐진다.
케이콘이 홍콩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은 K팝 음반 수출액 6위이자 K팝 공연 핵심시장으로 부상 중이다. CJ ENM은 "지난해 동남아 지역에 이어 중화권까지 아시아 관객과의 접점을 늘린다"고 소개했다.
아시아월드엑스포는 홍콩의 대표적인 컨벤션장이다. 최대 1만 여명을 수용하는 아레나와 홍콩 내 가장 큰 규모의 공연, 회의시설을 갖췄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열리기도 했다.
올해 케이콘은 홍콩을 포함해 다섯 개 지역에서 예정됐다. 5월 10~12일 일본 '케이콘 재팬 2024', 7월 26~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케이콘 LA 2024', 그리고 유럽·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CJ ENM은 "글로벌에서 활약하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투어가 확산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 진입해 케이콘 브랜드를 견고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케이콘은 멀티 스테이지를 도입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K팝 팬덤 특성에 맞춰 성향·취향별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CJ ENM 심준범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K팝 팬들이 집결하고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온 케이콘이 K팝 페스티벌로서 본격적인 아이덴티티를 정립할 수 있도록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팝 쇼에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인 케이콘은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출발했다. 일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프랑스, 멕시코, 호주,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를 아울렀다. 지난 12년간 총 9개국에서 열린 케이콘의 오프라인 누적관객수는 약 165만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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