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K뷰티' 생태계 육성 위한 상생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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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 이하 올리브영)은 10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3년간 총 3,000억원 가량을 투입하는 상생경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들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융기관(IBK기업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도 3년간 5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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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 이하 올리브영)은 10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3년간 총 3,000억원 가량을 투입하는 상생경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들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융기관(IBK기업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올리브영의 중소 협력사들이 감면금리를 적용받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이자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올리브영 상생펀드를 통해 적용 받는 감면금리는 연 2.39%포인트로, 대출금리가 최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기업당 최대 한도인 10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간 2,400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입점한 기업들 중 1차로 신청한 50개 기업이 1월부터 혜택을 제공받게 되며, 2024년 중으로 대상 기업을 연 100개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21년 직매입사부터 적용해오던 대금결제 시기단축(기존 60일→ 30일)을 전체 협력사 대상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사업 전반의 준법관리 체계도 ESG경영 기조 강화 차원에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 자문기구인 준법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외부 위원 영입 및 준법경영 ISO 인증 추진 등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도 3년간 5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이 뷰티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발굴 및 육성하고, 이후에는 해외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등 전 프로세스에 걸쳐 세심하게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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