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0일 수출 154억달러 11.2%↑…무역적자 30억달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3개월 연속 증가한 수출이 새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이 15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5.1% 증가한 576억6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21.8% 증가해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입 185억달러, 8.3% 감소…원유 19.0%, 석유제품 11.8%↑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지난해 12월 기준 3개월 연속 증가한 수출이 새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이 15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수입은 18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적자다.
전년동기 대비 1~1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25.6%), 석유제품(20.1%), 승용차(2.2%)는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22.0%), 정밀기기(-1.8%)는 감소했다.
중국(10.1%), 미국(15.3%), 유럽연합(16.2%)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베트남(-4.6%), 말레이시아(-27.1%)는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원유(19.0%), 석유제품(11.8%)은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3.4%), 가스(-45.0%), 기계류(-3.2%) 등은 감소했다.
베트남(10.9%), 말레이시아(12.6%)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9.9%), 미국(-19.1%), 유럽연합(-12.0%) 등은 줄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5.1% 증가한 576억6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21.8% 증가해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7.9% 증가해 1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이 됐다. 2003년 6월 이후 20년 6개월 만이다.
미국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2.9% 감소해 109억 달러를 올렸다.
지난해 12월 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10.8% 줄어 53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020년 12월 이후 3년 만의 최대실적인 44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 갔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