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삼성전자 4거래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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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수에서 코스피·코스닥 양대 지수가 개인과 기관 순매수 속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신고가 경신 행진 중인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강세, 6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 상방 요인이 상존하겠으나,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삼성전자 어닝쇼크 여진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0.4%) 등 하방 요인도 공존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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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수에서 코스피·코스닥 양대 지수가 개인과 기관 순매수 속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14%) 오른 2545.4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0억원, 434억원어치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 혼자 80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73%), POSCO홀딩스(1.33%), 카카오(1.01%)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1% 가까이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내리고 있다. 보합세로 마감한 지난 5일까지 합하면 사실상 7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강세다. 지수는 전장 대비 0.53% 상승한 880.0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억원 2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 혼자 4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특히 에코프로비엠(1.7%), 에코프로(1.77%), 엘앤에프(1.99%) 등 코스닥 2차전지 대장주가 약진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6% 넘게 상승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신고가 경신 행진 중인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강세, 6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 상방 요인이 상존하겠으나,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삼성전자 어닝쇼크 여진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0.4%) 등 하방 요인도 공존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319원에 출발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CPI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올랐다. 금리인하 기대감 속 기술주가 약진하며 증시 전반에 온기를 몰고 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5%,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75% 각각 상승 마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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