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책 빌려드립니다" 세종 어진동에 스마트도서관 개관

어진동작은도서관 1층에 설치, 회원증 있으면 무료

세종시 어진동 작은도서관 1층 야외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어진동에 비대면으로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11호점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어진동 작은도서관 1층 야외에 지난 9일 문을 연 스마트도서관에서는 24시간 무인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대출한다.

세종공공도서관 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이 있으면 누구나 자판기 형태의 무인 도서 대출 반납기를 이용해 365일 손쉽게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다. 단, 한 번에 2권까지 14일간 대출 가능하다.

이로써 세종시 스마트도서관은 종촌동, 보람동, 싱싱장터(도담), 고운 남측, 세종고용복지센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새롬동, 조치원주차타워, 한솔동, 중앙공원 등 11곳으로 늘었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손쉽게 책을 만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과 같은 생활 속 도서관을 운영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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