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개인정보 유출 위험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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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가정에서 직접 폐기하기 어려운 여권을 안전하게 없애주는 '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를 이달부터 한다고 11일 밝혔다.
여권에는 이름,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이 기재돼 있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높고, 전자칩이 내장된 소재의 특수성으로 인해 자체 폐기하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한 서비스다.
전자여권은 한국조폐공사로 보내 폐기 처리하고, 전사·부착식 여권은 구청에서 자체 폐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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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가정에서 직접 폐기하기 어려운 여권을 안전하게 없애주는 '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를 이달부터 한다고 11일 밝혔다.
여권에는 이름,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이 기재돼 있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높고, 전자칩이 내장된 소재의 특수성으로 인해 자체 폐기하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한 서비스다.
구는 이번에 여권 폐기 대상을 재발급할 때 반납한 여권 외에 개인이 보관 중인 여권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희망 주민은 신분증과 본인 여권을 지참해 동작구청 1층 민원여권과를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전자여권은 한국조폐공사로 보내 폐기 처리하고, 전사·부착식 여권은 구청에서 자체 폐기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민원여권과(☎ 02-820-9274)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구민 편의를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6~8시에 '금요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 중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주민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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