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싫어도 친한 척,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프레너미'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철파엠)

이연실 2024. 1. 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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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1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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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다영 아나운서, 최근에 들은 칭찬 중에 가장 기분 좋았던 한마디 공유해달라. 저는 어제 팀장님한테 우리 팀의 보석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최근에 들은 칭찬 중에서 자존감 뿜뿜 올라간 멘트가 뭐였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자존감은 일도 일이지만 저는 취미생활을 할 때 올라가는 것 같다. 요새 요리를 다시 시작했다. 주말에 들깨버섯감자옹심이를 했다고 선배님들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너무 칭찬해주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김다영은 "뭔가 김치찌개나 제육볶음처럼 일반적이지 않고 제 나이대에 하는 요리에 비해서 조금 특별하지 않냐? 옹심이가. 그래서 칭찬을 해주시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다영 아나운서는 야식 안 드시냐? 한 번도 얼굴 부은 걸 본 적이 없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다영은 "원래 절대 먹지 말자주의였는데 요새 조금 편해져서 집에 가서 혼자 먹는다. 어제도 달걀말이랑 와인 한 잔 하고 잤다. 그런데 생각보다 안 부었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다영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싫어도 다시 한 번'을 언급하며 "예전에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것을 좀 패러디해봤다. K직장인 58%가 직장에서 싫은 사람이 있어도 참고 친한 척한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싫어도 겉으로는 친한 척할 수밖에 없지 않냐? 그런데 이런 사이를 두고 친구 프렌드(Friend)와 적 에너미(Enemy)를 합쳐서 '프레너미(Frenemy)'라는 단어까지 생겼다고 한다. 실제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프레너미가 있는 걸로 조사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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