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오토바이 시동 안 걸린다고 불 질러… 주택으로 번져 전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천에서 10대가 훔친 오토바이에 지른 불이 주택으로 번져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서천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10대 후반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전날인 10일 오전 3시 31분쯤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 B씨의 집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시동이 걸리지 않자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에서 10대가 훔친 오토바이에 지른 불이 주택으로 번져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서천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10대 후반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전날인 10일 오전 3시 31분쯤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 B씨의 집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시동이 걸리지 않자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B씨의 집 건물 두 동 가운데 한 동이 전소되고, 한 동 일부가 탔다. 다행히 B씨와 B씨의 아들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군의 신원을 특정한 뒤 소재 파악에 나서 4시간 20여분 만에 인근 마을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극우 성향 공인중개사가 어떻게 확신범이 됐나… 여전한 의문들
- 한강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사망 당일 흉기 직접 샀다
- "'엄마는 얼마나 아파야 아기를 버리나' 실험한 731부대"...'경성크리처' 비극, 이렇게 나왔다
- [단독] 닉네임 바꾸고 글 삭제하고…'댓글 논란'에 자취 감추는 '中 댓글러들'
- 이용식 "딸 이수민, 상견례에 죄짓는 듯 힘들어 해" ('조선의 사랑꾼')
- [현장] 명동입구보다 더한 '버스지옥'... 수백명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그 곳
- 노소영, 최태원에 현금 2조 요구... 2심에서 재산분할 요구액 상향
- "추후 버터 넣었다" 기획사 거짓 해명… '버터 없는 버터맥주' 논란 점입가경
- "父 실망할까봐"...안현모, 이혼 심경 고백 '눈물' ('아빠하고 나하고')
- 이재명 피습범 실명 공개한 뉴욕타임스… 경찰 '비공개 방침'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