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스튜디오드래곤, 국내 콘텐츠 업황 부진… 방영 에피소드 수 줄 것”

소가윤 기자 2024. 1. 11.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국내 콘텐츠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방영 예상 에피소드 수가 줄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낮췄다.

최 연구원은 "올해 방영 예상되는 에피소드 수는 기존 320화에서 280화로 줄 것"이라며 "콘텐츠 업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데 단기적으로 국내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국내 콘텐츠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방영 예상 에피소드 수가 줄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낮췄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5만200원이다.

스튜디오드래곤 CI.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4분기 12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전체 방영 에피소드 수가 69화로 적었고 ‘경성크리처’, ‘스위트홈2′ 등 대작이 방영됐지만 공동 제작 작품이라 실제 실적 기여도가 낮다”고 했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매출액은 7477억원, 영업이익은 722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6.4%, 14.7%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방영 예상되는 에피소드 수는 기존 320화에서 280화로 줄 것”이라며 “콘텐츠 업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데 단기적으로 국내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올해 실적 추정치는 기대하고 있는 미국 작품이 반영되지 않은 숫자”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 글로벌 라인업 추가 여부에 따라 실적 추정이 높아질 가능성 있다”고 전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