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스튜디오드래곤, 국내 콘텐츠 업황 부진… 방영 에피소드 수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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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국내 콘텐츠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방영 예상 에피소드 수가 줄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낮췄다.
최 연구원은 "올해 방영 예상되는 에피소드 수는 기존 320화에서 280화로 줄 것"이라며 "콘텐츠 업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데 단기적으로 국내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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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국내 콘텐츠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방영 예상 에피소드 수가 줄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낮췄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5만200원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4분기 12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전체 방영 에피소드 수가 69화로 적었고 ‘경성크리처’, ‘스위트홈2′ 등 대작이 방영됐지만 공동 제작 작품이라 실제 실적 기여도가 낮다”고 했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매출액은 7477억원, 영업이익은 722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6.4%, 14.7%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방영 예상되는 에피소드 수는 기존 320화에서 280화로 줄 것”이라며 “콘텐츠 업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데 단기적으로 국내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올해 실적 추정치는 기대하고 있는 미국 작품이 반영되지 않은 숫자”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 글로벌 라인업 추가 여부에 따라 실적 추정이 높아질 가능성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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