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전 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최저 -7도 '쌀쌀'[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1.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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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2일에는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겠다.

11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12일 오전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이날(11일) 오후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정체하면서 농도가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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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4도·낮 최고 2~12도…전국 아침 -5도 밑돌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2024.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12일에는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겠다. 기온인 최저 -7도까지 내려가겠고, 체감온도는 -10도를 밑도는 곳이 있겠다.

11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2~5도 높겠으나, 아침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5도를 밑돌며 쌀쌀하겠다. 일부지역의 체감온도는 -10도를 밑돌겠다.

미세먼지는 12일 오전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이날(11일) 오후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정체하면서 농도가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눈이 쌓인 지역에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똘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있겠다.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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