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서 풀럼에 역전승

정희돈 기자 2024. 1.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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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풀럼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리버풀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합니다.

2차전에서 풀럼을 따돌리면 마지막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의 열 번째 트로피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됩니다.

2부리그 소속 미들즈브러는 전날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첼시에 1대 0 신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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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코디 학포(왼쪽)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리그컵(카라바오컵)준결승 1차전에서 풀럼에 역전승했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풀럼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리버풀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합니다.

2차전에서 풀럼을 따돌리면 마지막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의 열 번째 트로피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됩니다.

리버풀은 전반 19분 먼저 실점했습니다.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패스를 받은 풀럼의 윌리앙이 오른쪽 골 지역까지 공을 끌고 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포를 터뜨렸습니다.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득점에 실패한 리버풀은 후반 23분 커티스 존스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을 찔러 균형을 맞췄습니다.

3분 뒤 나온 역전 골은 후반전 나란히 교체로 투입된 다르윈 누녜스와 코디 학포가 합작했습니다.

누녜스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패스를 학포가 지체 없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2부리그 소속 미들즈브러는 전날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첼시에 1대 0 신승을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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