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오늘도…수도권·충청·광주·대구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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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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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남,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1일 안개가 해소된 이후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대기 중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가 끼는 곳이 있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밤 강원 내륙·산지에는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경기 동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3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2∼0도, 최고기온 0∼영상 8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11도로 예보됐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영상 12도,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11도로 관측됐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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