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MIA 기대주 출신’ 에르난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예비 전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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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마운드 예비 자원을 보강했다.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는 1월 11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우완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아르다야에 따르면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지난 겨울 트레이드로 뉴욕 메츠로 이적한 에르난데스는 2023시즌에는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대부분의 시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고 마이너리그에서 8경기 9.1이닝(ERA 2.89)를 투구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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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마운드 예비 자원을 보강했다.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는 1월 11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우완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아르다야에 따르면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1995년생 우완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뛰었다.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2시즌까지 마이애미에서 통산 90경기 287.2이닝을 투구했다. 10승 21패, 평균자책점 5.04.
뛰어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기대치는 있었다. 단축시즌 6경기(25.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기도 한 에르난데스는 마이너리그에서는 11시즌 통산 136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도 29경기 131이닝, 7승 6패, 평균자책점 2.89로 준수했다. 한 때 마이애미가 젊은 투수진의 일원으로 기대했던 선수다.
지난 겨울 트레이드로 뉴욕 메츠로 이적한 에르난데스는 2023시즌에는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대부분의 시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고 마이너리그에서 8경기 9.1이닝(ERA 2.89)를 투구하는데 그쳤다.
파이어볼러는 아니지만 제구력은 안정적인 투수다.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뛸 수 있는 만큼 스프링캠프에서 건강하게 기량을 증명한다면 다양한 투수를 기용하는 다저스에서 충분한 활용도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자료사진=엘리저 에르난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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