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운수 오진 날’, 다음 달 1일 파라마운드플러스로 글로벌 공개

하경헌 기자 2024. 1. 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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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드라마 ‘운수 오진 날’의 파라마운트플러스 버전 포스터. 사진 파라마운트플러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운수 오진 날’이 다음 달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된다.

‘운수 오진 날’은 다음 달 1일(미국 현지시간) 파라마운트플러스가 서비스되고 있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27개국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드라마는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의 주행을 다뤘다.

기획 단계부터 배우 이성민과 유연석, 이정은의 캐스팅 확정, 영화 ‘인질’에서 스릴러의 인상적인 면을 보여준 필감성 감독의 OTT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각색 과정에서 오리지널 캐릭터 황순규를 시작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더해 차별화를 꾀한 점도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의 숨 막히는 동행과 아들을 죽인 자를 쫓는 황순규(이정은)의 처절한 추적이 동시에 펼쳐지며 스릴과 긴장을 높였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운수 오진 날’ 포스터. 사진 티빙



작품은 지난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예매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CGV 스페셜 상영으로 공개됐으며, tvN에서도 방송됐다. 티빙 공개 이후에도 주간 유료 가입기여자수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티빙 측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K-장르물’이 각광을 받는 지금,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통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몸값’에 이어 ‘운수 오진 날’이 또 한 번 세계인의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공개를 통해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배우들의 열연, 탁월한 각본과 연출로 빚어진 장르적 쾌감이 보다 넓은 무대에서 각광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빙과 파라마운드는 2022년 6월 아시아 최초로 티빙 안에 파라마운트플러스 브랜드관을 론칭하는 동시에 ‘욘더’ ‘몸값’ ‘운수 오진 날’에 이어 ‘우씨왕후’ ‘좋거나 나쁜 동재’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피라미드 게임’까지 7개 작품을 파트너십 작품으로 택했다.

‘운수 오진 날’은 다음 달 1일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며, 국내에서는 티빙에서 전편을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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