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풀럼 상대로 잘해야 결승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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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4강 1차전에서 1골 차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카라바오컵 결승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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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롭 감독이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19분 윌리안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전 교체 투입된 다르윈 누녜스가 2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힘들었다. 전반전은 스스로 문제를 야기했다. 상대가 촘촘하게 수비했다. 우리는 하프타임에 변화를 줘야 했고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에 대해 "좋은 역습 찬스가 있었다. 이후에 우리가 지배했다. 골을 넣었고 모든 것이 괜찮다. 우리가 펼친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우리도 사람이다"며 돌아봤다.
4강 1차전에서 1골 차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카라바오컵 결승에 오를 수 있다.
클롭 감독은 "풀럼은 정말 좋은 팀이다. 그들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친다면 역습을 맞을 것이다. 팽팽한 경기였고 우리는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 풀럼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우리는 그럴 것이다. 그러지 못한다면 풀럼을 축하할 것이다"고 말했다.(사진=위르겐 클롭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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