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야심작' 회이룬 데려와 실패, 대체 옵션 선수가 '34세 끝물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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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할 정도로 심각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맨유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방출에 집중되지만, 새 공격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맨유는 토트넘 훗스퍼로 떠난 티모 베르너도 고려했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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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암울할 정도로 심각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맨유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방출에 집중되지만, 새 공격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맨유는 토트넘 훗스퍼로 떠난 티모 베르너도 고려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또 다른 골잡이를 원한다. 하지만 앙토니 마르시알이 떠나지 않는 한 공격적으로 움직이긴 어려울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가 고려하고 있는 공격수 중 하나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될 추포모팅이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노려볼 타깃으로 여겨지지만, 아직 진전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으로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 텐 하흐 감독 데뷔 시즌 동안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됐다. 메이슨 마운트(前 첼시), 안드레 오나나(前 인터밀란), 회이룬(前 아탈란타), 알타이 바이은드르(前 페네르바체), 세르히오 레길론(前 토트넘, 임대), 소피앙 암라바트(前 피오렌티나, 임대) 등 굵직한 선수들이 합류했다.
하지만 야심 차게 영입한 선수들이 좀처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 선수 가운데 회이룬도 이제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톱클래스 스트라이커를 찾아 헤매던 맨유가 회이룬을 위해 투자한 금액은 7,390만 유로(약 1,068억 원)였다.
시즌 초반 부진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됐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직후였던 것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처음 밟는다는 점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회이룬은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고 있다. 개막 이후 출전한 리그 15경기 동안 단 1골에 그치며 맨유 추락 원흉으로 지목된다.
1000억 원을 들여 데려온 회이룬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텐 하흐 감독. 맨유가 새 공격수 옵션으로 커리어 끝물에 접어든 34세 공격수 추포모팅을 지목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 맨유는 15일 PL 21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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