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시우, 하와이 소니오픈 첫날 쟁쟁한 커크·마쓰야마와 격돌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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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28)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소니 오픈(총상금 83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쟁쟁한 선수들과 정면승부한다.
김시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개막하는 대회 1라운드에서 크리스 커크(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한 조로 묶여 12일 오전 3시에 10번홀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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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28)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소니 오픈(총상금 83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쟁쟁한 선수들과 정면승부한다.
김시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개막하는 대회 1라운드에서 크리스 커크(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한 조로 묶여 12일 오전 3시에 10번홀부터 출발한다.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는 작년 이 대회에서 나흘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정상을 차지한 커크는 하와이에서 2주 연승을 노린다. 아울러 일본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마쓰야마는 일본 기업인 소니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상징적인 선수다.
특히 마쓰야마는 2022년 소니 오픈 우승자이고, 커크는 작년 이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올랐을 정도로 동반플레이어 둘 다 이 코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더 센트리에서 성공적으로 새 시즌을 연 안병훈(32)은 소니 오픈 첫째 날 잭 블레어, 앤드류 노박(이상 미국)과 동반 샷 대결을 벌이며, 오전 2시 3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올해 첫 출격하는 이경훈(32)은 오전 3시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J.J. 스펀, 채드 레이미(이상 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올 시즌 PGA 투어 2년차로 뛰는 김성현(25)은 오전 7시에 헤이든 버클리, 그레이슨 시그(이상 미국)와 나란히 10번홀에서 출발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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