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美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후보…골든글로브 이은 쾌거 기대

박정선 기자 2024. 1. 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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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스티븐 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로 20일(현지시간) 발표된 제30회 배우조합상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길 위의 연인들' 맷 보머, '파고' 존 햄, '서부의 보안관: 배스 리브스' 데이빗오예로워, '몽크의 마지막 사건: 몽크 무비'의 토니 샬호브와 함께 경쟁한다.

또한, 스티븐 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 앨리웡은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성난 사람들'은 TV 시리즈 부문 스턴트 앙상블상 후보에 지명됐다.

스티븐 연은 앞서 지난 7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골든글로브에 이어 배우조합상까지 수상 쾌거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30회 배우조합상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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