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이더리움 12% 폭등, 상승폭 크게 늘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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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결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공식 허용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상승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11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8% 상승한 4만744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상승폭이 더 큰 것은 다음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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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결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공식 허용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상승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11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8% 상승한 4만744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2.21% 폭등한 262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에는 비트코인은 1%, 이더리움은 8% 정도 상승했었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아시아 투자자들이 SEC의 ETF 승인 소식을 듣고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상승폭이 더 큰 것은 다음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세계 최대 펀드인 블랙록은 SEC에 현물 이더리움 ETF를 신청했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랠리함에 따라 비트코인 신고점이 연내 경신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6만9000 달러 선이다.
일부에서는 사상 최고치 경신을 넘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 올해가 비트코인 반감기이기 때문이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의 보상이 절반으로 주는 것으로, 반감기에는 공급이 줄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랠리해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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