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해 드려요”
백승목 기자 2024. 1. 11. 08:34
2월16일까지 접수…본인·가족 주소지 울산인 학생 대상
울산시는 2023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월11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지원 내용은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 등 학자금의 지난해 하반기(7~12월) 발생한 이자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대학교 재학 또는 증명서 등을 갖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다음달 16일까지 하면 된다. 기존 지원대상자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발생 이자는 오는 7월 중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자 지원 사업으로 많은 대학생이 학자금 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017년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지난해까지 모두 4349명에게 약 2억800만원을 지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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