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15곳 선정… 이천 산수유학당 등

이병희 기자 2024. 1. 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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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 15곳을 선정하고, 마을활동가 양성과 마을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에 5년 간 1곳당 9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도는 2012년부터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지자체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년 간 다각도로 고민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신규 마을을 더 지원하게 됐다"며 "신규로 조성되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 내 마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문화 정착과 공동체성, 주민 지식·재능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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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1곳당 9300만 원 지원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 15곳을 선정하고, 마을활동가 양성과 마을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에 5년 간 1곳당 9300만 원을 지원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평생학습마을은 경기도와 시군의 지원을 받아 마을 자체적으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체다.

학습마을 기반으로 지역인재를 육성해 '학습-일-문화'가 선순환되는 학습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평생학습마을공동체에는 향후 5년 동안 1곳당 모두 9300만 원(도비 30%, 시군비 70%)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마을 컨설팅비, 마을활동가 양성과 주민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비, 현판제작비 등에 사용한다.

도는 지난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이천 산수유학당▲의왕 삼동별별 학습마을▲포천 호박마을▲수원 파장마을▲안양 부림마을▲평택 리슈빌레이크파크 행복학습마을 등 15곳을 선정했다. 신규 마을 15곳 말고도 기존 조성된 평생학습마을 82곳도 계속 지원한다.

올해 신규 공모부터는 공모 신청 시 장소사용확약서를 요구해 안정적인 학습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동체성 확보까지 고려해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수원 파장마을, 여주 너마들마을 등은 구도심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화(空洞化)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도는 2012년부터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지자체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년 간 다각도로 고민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신규 마을을 더 지원하게 됐다"며 "신규로 조성되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 내 마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문화 정착과 공동체성, 주민 지식·재능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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