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4Q 컨센서스 부합…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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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1일 애경산업에 대해 지난 2년간 단계별 성장을 이뤄냈고, 올해는 성장 채널에 집중하며 비중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이 지난 2년간 이익 체력을 단계별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 박 연구원은 "2024년 새롭게 시작되는 것이 많다"며 "국내는 헬스앤뷰티(H&B) 집중·신규 브랜드 입점, 해외는 마케팅 재원을 비중국으로 배분 확대 예상하며 주력 지원은 미국, 일본, 베트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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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하나증권은 11일 애경산업에 대해 지난 2년간 단계별 성장을 이뤄냈고, 올해는 성장 채널에 집중하며 비중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이 지난 2년간 이익 체력을 단계별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생활용품 부문의 변화가 대다수 기여했으며 퍼스널 케어, 특히 비건·기능성·프래그런스 등의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로 체력을 키웠다"며 "덕분에 화장품 부문은 성장 채널로의 구조 변화, 글로벌 지역 다변화를 위한 현지화 제품 개발, 영업망 확보 등의 투자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사적으로는 디지털·글로벌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국 산업 수요는 부진하나 애경산업의 주요 브랜드는 견고한 성장을 창출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올해 전망에 대해 박 연구원은 "2024년 새롭게 시작되는 것이 많다"며 "국내는 헬스앤뷰티(H&B) 집중·신규 브랜드 입점, 해외는 마케팅 재원을 비중국으로 배분 확대 예상하며 주력 지원은 미국, 일본, 베트남"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아마존에 기진출, SKU 확대, 규모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채널 또한 확장 중"이라며 "일본은 루나 중심이나 AGE20'S의 현지화 제품 론칭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또한 화장품 전문점 채널, 지역 확장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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