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김영록 전남지사, 농기계 업체 '존디어' 관람

전승현 2024. 1. 11.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일(현지 시각) 세계적인 농기계 제조업체인 '존디어' 전시관을 관람했다.

그는 "많은 CES 전시관을 둘러본 결과, 나 자신이 농부의 아들로서 존디어 전시관에서 가장 큰 영감을 얻었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농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감 얻은 전시관, 투자하면 전폭 지원" 협약 추진 의사 밝혀
존디어 대형 트랙터 시승한 김영록전남지사 [촬영=전승현]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일(현지 시각) 세계적인 농기계 제조업체인 '존디어' 전시관을 관람했다.

김 지사는 시속 30㎞ 속도의 농기계에 장착된 일반 카메라가 잡초를 인식해 농약을 잡초에 '표적 살포'하는 농기계를 둘러봤다.

접지면적이 넓은 삼각형 행태의 바퀴가 장착된 대형 트랙터를 직접 시승해보기도 했다.

그는 "많은 CES 전시관을 둘러본 결과, 나 자신이 농부의 아들로서 존디어 전시관에서 가장 큰 영감을 얻었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농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존디어가 아시아에 진출하면 좋겠고, 전남에 투자하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전남도와 존디어 간 투자협약 추진 의사도 밝혔다.

1837년 설립된 존디어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가 있으며, 주요 생산품은 농기계와 산업용 기계 등이다.

국내 농기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혁신기업인 테슬라에 빗대 존디어를 '농슬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