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도 앱처럼 사고판다"...오픈AI 'GPT 스토어' 오픈

김승한 기자 2024. 1.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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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에서 앱을 구매하듯 AI(인공지능) 챗봇도 사고팔 수 있는 시대가 왔다.

10일(현지시간) 포브스 등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사용자가 AI판 앱스토어인 'GPT 스토어'를 출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한 후 LLM(대규모언어모델) GPT 기반으로 300만개 이상의 맞춤형 앱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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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GPT 스토어 이미지. /사진=오픈AI

앱스토어에서 앱을 구매하듯 AI(인공지능) 챗봇도 사고팔 수 있는 시대가 왔다.

10일(현지시간) 포브스 등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사용자가 AI판 앱스토어인 'GPT 스토어'를 출시했다.

GPT 스토어는 챗GPT 유료 사용자(기업 혹은 개인)가 챗GPT 기반의 '맞춤형 GPT'를 만들어 공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 플랫폼이다.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와 유사하게 운영된다. 사용자들은 카테고리별로 챗봇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오픈AI는 이날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는 앱, 개인별 산책과 등반 코스를 제안하는 앱 등을 추천했다. 코딩 방법을 알려주는 '코드 튜터'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오픈AI에 따르면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한 후 LLM(대규모언어모델) GPT 기반으로 300만개 이상의 맞춤형 앱이 개발됐다.

GPT스토어 구독료는 월 20달러(약 2만6000원)다. 오픈AI는 당초 GPT스토어를 지난해 11월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 해임과 복귀 사태로 연기됐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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