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수준으로 돌아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목표가↓-NH

김창현 기자 2024. 1.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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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재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으로 투자심리가 훼손됐다고 11일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반복적인 활동 지연으로 신뢰도가 낮아진 가운데, 블랙핑크 재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져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던 2019년 12개월 전망 주가수익비율(PER)을 10% 할인해 PER을 기존 30배에서 24배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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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왼쪽부터)와 제니, 지수. /사진=뉴스1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재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으로 투자심리가 훼손됐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8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반복적인 활동 지연으로 신뢰도가 낮아진 가운데, 블랙핑크 재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져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던 2019년 12개월 전망 주가수익비율(PER)을 10% 할인해 PER을 기존 30배에서 24배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개인 활동은 그룹 활동을 제한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블랙핑크 전원과 그룹 활동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건 멤버들 역시 그룹 활동을 이어갈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활동의 경우에도 글로벌 광고, 음반 발매 등 일부 활동의 경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협업 가능성은 유효하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줄어든 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럼에도 베이비몬스터 및 트레저의 신보 흥행, 혹은 블랙핑크 그룹 활동이 재개될 경우 업사이드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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