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벤투를 향한 UAE의 절대적 신뢰…"많은 것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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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앞서 한국을 지도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 축구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UAE 대표팀 관계자는 "벤투 감독은 프로페셔널한 지도자다. 그는 대표팀의 많은 것을 바꿨고, 선수단에도 변화를 줬다. 팀의 모든 것이 전문적으로 바뀌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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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찾은 한국 취재진 향해 손 인사
(도하(카타르)=뉴스1) 김도용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가 앞서 한국을 지도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 축구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미디어에 공개된 훈련 초반 15분 동안 벤투 감독은 특유의 무뚝뚝한 표정으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벤투 감독 주변에는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와 필리페 코엘류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 등 과거 한국대표팀에서도 호흡했던 '벤투 사단'이 함께 했다.
벤투 감독 옆에 있던 코엘류 코치는 한국 미디어를 발견하자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2019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준결승전에서 탈락, 아쉬움을 남긴 UAE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기대가 크다.
지난해 7월 벤투 감독을 선임, 이번 대회를 의욕적으로 준비했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 축구대표팀을 4년 4개월 동안 지도해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후 벤투 감독은 폴란드 대표팀을 비롯해 여러 대표팀, 클럽의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는데, 결국 UAE의 지휘봉을 잡았다.
벤투 감독이 부임한 뒤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지만 그를 향한 UAE의 신뢰는 이미 두텁다. 벤투 감독 부임 전까지 1승2무2패로 부진했던 UAE는 벤투 감독 부임 후 최근 오만에 0-1로 패하기 전까지 6연승을 기록했다.
UAE 대표팀 관계자는 "벤투 감독은 프로페셔널한 지도자다. 그는 대표팀의 많은 것을 바꿨고, 선수단에도 변화를 줬다. 팀의 모든 것이 전문적으로 바뀌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UAE 취재진 역시 "벤투 감독이 부임한 뒤 대표팀의 많은 것이 변했다. 벤투 감독은 현재 UAE에서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UAE는 이번 대회에서 C조에 속해 홍콩, 팔레스타인, 이란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E조의 한국과 C조의 UAE가 모두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를 경우 8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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