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응급의학과 의사 채용 불발에 연봉 4억2240만원으로 올려

이종현 기자 2024. 1. 11.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북도 단양군이 7월 개원하는 보건의료원에 근무할 응급의학과 전문의 연봉을 4억2000만원으로 올렸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채용하기 위한 추가 모집이 진행 중이다.

1차 모집 때는 연봉이 3억8400만원이었지만, 이보다 10% 오른 4억2240만원으로 올랐다.

4억2240만원은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원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조감도./단양군

충청북도 단양군이 7월 개원하는 보건의료원에 근무할 응급의학과 전문의 연봉을 4억2000만원으로 올렸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채용하기 위한 추가 모집이 진행 중이다. 당초 지원한 응시자는 자격 미달로 탈락하면서 추가 모집에 따른 연봉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1차 모집 때는 연봉이 3억8400만원이었지만, 이보다 10% 오른 4억2240만원으로 올랐다. 앞서 2, 3차 모집에서는 4억320만원을 제시했지만 적격자가 없었다. 4억2240만원은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원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공공의료원 중에서는 높은 수준이지만 일반 병원과 비교해서는 그리 높다고 볼 수 없다”면서 “돈을 더 주더라도 우수 의료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단양군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단양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를 위한 숙소로 아파트 6채도 매입한 상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