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김건희 탈탈 털어? 피 거꾸로 솟는 얘기…총장이 윤석열"

박세열 기자 2024. 1. 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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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를 내고 정치 참여를 시사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디올백 사건과 함께 양평고속도로를 모두 아우르는 김건희 종합 특검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 전주교대에서 <꽃은 무죄다> 북토크 행사를 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시절 탈탈 털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피가 거꾸로 솟는 얘기"라며 "(수사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검찰총장이 윤석열인 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재판 과정에서 김건희 관련 자료가 나왔고, 그래서 국회에서 특검법이 통과됐다"고 지적하며 "디올백 사건과 함께 양평고속도로를 모두 아우르는 김건희 종합 특검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검찰 개혁이 만약 성공했다면 지금 같은 무도한 검찰 정권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검찰에도 윤석열 정권이 있는데 그들이 전두환 하나회와 비견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윤석열이 뻔뻔하게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하는 것을 보고 이건 정말 아니고 잘못을 시정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총선 출마 가능성을 두고 9일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답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꽃은 무죄다' 저자와의 대화에서 전주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지만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차차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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