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외계+인' 2부, '시대극+괴물'이 휩쓴다[초점S]

유은비 기자 2024. 1. 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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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영화 '외계+인' 2부까지, 사극과 크리처라는 이색 조합의 작품이 연달아 공개를 알려 눈길을 끈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외계+인' 2부 역시 고려시대와 외계인이라는 크리처의 이색 조합으로 찾아온다.

'외계+인' 1부는 공개 당시 시대극과 크리처라는 아이러니한 조합과 시공간을 오가는 급박한 전개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이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오늘 대한민국 톱10 영화' 코너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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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크리처. 외계+인 2부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CJ ENM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영화 '외계+인' 2부까지, 사극과 크리처라는 이색 조합의 작품이 연달아 공개를 알려 눈길을 끈다.

'크리처' 물이란 호러물의 하위 분류 중 하나로 주로 사람을 잡아먹거나 살해하는 괴물이 나오는 작품들을 일컫는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생물이라는 점에서 현재 세계나 미래를 가정하는 작품에 주로 등장했으나, 최근 이미 일어난 역사에 크리처라는 상상력을 접목한 작품이 연이어 공개를 알렸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1945년 경성, 일본군이 운영하는 옹성병원 지하에서 생체실험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태상(박서준)과 윤채옥(한소희)의 사투를 담은 이야기. 지난 달 파트1이 공개됐으며, 지난 5일 파트 2가 공개됐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 전당포 주인 장태상과 토두꾼 윤채옥은 옹성병원에서 생체실험의 결과물인 ‘괴물’을 만나게 되고 이들은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경성크리처'는 시대극과 크리처의 독보적이고 강렬한 만남으로 전 세계를 집어 삼켰다. 초반 전개에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으나 본격적으로 크리처가 등장 이후부터는 완벽하게 구현된 시대상과 크리처의 아이러니한 만남으로 호평받았다.

이에 '경성크리처' 파트1은 공개 3일 만에 국내 1위를 비롯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3위에 올라섰고 브라질,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69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 외계인 2부. 제공ㅣCJ ENM

오는 10일 개봉하는 '외계+인' 2부 역시 고려시대와 외계인이라는 크리처의 이색 조합으로 찾아온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외계+인' 2부에서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와 ‘이안’이 얼치기 도사 ‘무륵’의 이야기를 다뤘던 1부에 이어 주인공들이 '신검'을 통해 고려시대와 2022년 현재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친다.

특히, 시공간을 오가는 가드(김우빈)를 중심으로 외계인이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급변하는 시간대와 공간에 등장하는 재미가 있다. 고려시대에 자동차와 외계인이 등장하고, 외계인의 촉수에는 고려 도사가 도술로 대항하는 이색 풍경이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외계+인' 1부는 공개 당시 시대극과 크리처라는 아이러니한 조합과 시공간을 오가는 급박한 전개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이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오늘 대한민국 톱10 영화’ 코너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2부에서는 1부에서 뿌려놨던 떡밥이 모두 회수되는 것에 더해 본격적인 외계인과 결투 장면이 펼쳐져 통쾌한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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