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OST' 나문희·김영옥·박근형 '소풍' 2월 7일 설 개봉

조연경 기자 2024. 1. 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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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시니어벤져스가 극장을 찾는다.

영화 '소풍(김용균 감독)'이 내달 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벤져스의 품격 있는 만남이 주목 받고 있으며, 앞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흡족한 사전 반응을 입증했다.

메인 포스터는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세 배우의 환하고 밝은 미소가 눈에 띈다. '16살의 추억을 다시 만났다'라는 카피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이들의 추억 여행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 속에서도 설명이 필요 없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박근형은 고향을 지키며 사는 친구로 등장해 여전한 핸섬함으로 그 시절의 설렘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드라마에 유쾌함을 더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영화에 최초로 삽입돼 일찍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와 영화 '소풍'의 만남은 한 편의 시가 되는 우정을 배가 시키며 짙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와니와 준하' '분홍신' '불꽃처럼 나비처럼' '더 웹툰: 예고살인' 김용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소풍은 내달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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