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 위 눈물 뚝뚝 → 댄스 세리머니’ 이해인, ‘경기장을 들었다 놨다’ [이대선의 모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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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부진을 딛고 명품 연기를 펼친 이해인(세화여고)이 은반 위에서 울고 웃었다.
이해인은 지난 7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여자 싱글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 때문이었을까 연기를 마친 이해인은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쏟았다.
자신감과 미소를 되찾은 이해인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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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지난 부진을 딛고 명품 연기를 펼친 이해인(세화여고)이 은반 위에서 울고 웃었다.
이해인은 지난 7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여자 싱글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86점, 예술점수(PCS) 65.55점, 총점 137.41점을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68.43점)를 합친 최종 205.84점으로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부진을 딛고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 때문이었을까 연기를 마친 이해인은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이내 미소를 되찾았다. 시상대에 오르기 전 신나게 춤을 추며 긍정왕의 면모를 뽐냈다. 이 모습에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자신감과 미소를 되찾은 이해인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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