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반기부터 소비 여력 본격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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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오는 하반기부터 소비 여력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신세계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1090억원, 1716억원으로 전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급격히 증가했던 해외 소비가 올해 들어 진정되면서 국내 소비 여력이 다소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 주가는 저점으로 하반기 회복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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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신세계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1090억원, 1716억원으로 전망했다. 증권가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1859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10월 백화점 매출이 부진했지만 낮은 기저 영향과 프로모션 효과로 11월 7.6%, 12월 10.3% 성장하며 우려 대비 양호한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매출 성장과 달리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고, 프로모션과 같은 비용 요인 발생으로 별도 손익은 여전히 감소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세계인터는 손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입 브랜드의 이탈과 소비 경기 부진에 발목을 잡힐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DF 또한 이 기간 기업간거래(B2B)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 4기 사업 시작에 따른 공항 영업 면적 확대에 따른 임차료 부담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럼에도 대신증권은 하반기 중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순수 내수 소비주들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주목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급격히 증가했던 해외 소비가 올해 들어 진정되면서 국내 소비 여력이 다소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 주가는 저점으로 하반기 회복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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