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오늘 탈당 선언…`원칙과 상식` 신당에 합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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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공식 탈당을 선언한다.
이 전 대표는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의 조응천·이원욱·김종민 의원 등이 창당하는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칙과 상식'은 전날인 10일 탈당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와 함께 제3지대 플랫폼 정당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이 전 대표는 지난 9일 '원칙과상식'의 신당 합류 여부에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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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공식 탈당을 선언한다.
이 전 대표는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의 조응천·이원욱·김종민 의원 등이 창당하는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탈당하는 소회를 밝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지만, 제 짐작으로는 이번주 후반에는 제가 (당원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면서 탈당을 예고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한 뒤 곧바로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비명계 의원모임이었던 '원칙과상식'의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원칙과 상식'은 전날인 10일 탈당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와 함께 제3지대 플랫폼 정당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이 전 대표는 지난 9일 '원칙과상식'의 신당 합류 여부에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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